연수의 페이지

라이프 쿠킹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해질녘의 시골길

10대의 나의 삶.
아무 걱정없이 지낸 나의 10대.

어두운 산 위에 회색 하늘.

20대의 나의 삶.
나의 선택이 아닌 주변환경에 의해 선택된 나의 진로와 그로 인한 내적갈등과 죽을뻔한 교통사고.

앙상한 나무가지와  검푸른 하늘에 떠 있는 달.

칠흑 같은 내 남은 생명과의 싸움, 그리고 깨달음.

피지 않은 연꽃봉오리.

30.40대의 나의 삶.
결혼과 출산과 질풍노도의 삶.

푸른 하늘에 흰 구름 펼쳐진 시골 전경.

50대의삶.
모두 내려 놓고 평안하게 사는 삶.

산 위로 밝은 분홍빛 노을이 호수에 비친 모습.

남은 나의 미래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면서 살려고 하는 각오.
모두와 어우러져 살고 싶은 작은 소망.

나의 자화상

어두운 은하계를 배경으로 앞치마를 두른 연수, 뒤로 그녀의 5개의 다른 팔이 여러 살림도구를 들고 있습니다.
Yeonsu Self Portrait

나의 자화상 컨셉

나의 바쁜 일상과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손과 머리가 따라가지 못하네요! 팔과 다리는- 생각과 마음으로 번잡함을 따라가기 바쁜 상태를 나타냅니다. 

나이 오십 중반이 되니 마음이 참으로 분주합니다. 할 일들은 너무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게 흘러갑니다. 이십 대 중반에 교통사고로 죽다가 살아난 이후, 남은 생은 주님이 주신 삶이라 생각하며 욕심을 버리고 살고자 하는 사람 입니다. 윤선의 죽음으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우리 가족의 건강과 나의 노년을 어떻게 맞이할지, 또 나와 남편의 부재에 대해서도 생각하며, 더 많이 사랑하고 살아야겠다 생각합니다. 

나의 초상화는 바쁜 일상으로 머리와 손발이 기계처럼 움직이나 마음은 텅 비어버린 상태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예술가 성명서

나는 가슴 따뜻한 예술을 만들고 싶다.

예술은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수

공감하고 싶은 마음.

예술이 중요한 이유? 많은 내용을 빠르게 깊게 각인시킬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