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품 7

"제일 사랑하는 엄마"라는 문구가 적힌 엽서 앞면. 엄마라는 단어의 굵은 글자 안에는 여러 가족의 사진이 있습니다. 배경은 야간에 밝은 조명으로 빛나는 경기장의 사진입니다.
한국어 메시지가 쓰인 엽서 뒷면
"사랑하는 딸들"이라는 문구가 적힌 엽서 앞면. 딸이라는 굵은 글씨 안에는 각기 다른 얼굴이 있습니다. 배경은 하늘을 배경에 높이 솟은 타워 사진입니다.
한국어 메시지가 쓰인 엽서 뒷면
사랑하는 형제자매들 이라는 문구가 적힌 엽서 앞면. 파란 하늘, 산,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블록체 글씨 안에 웃는 얼굴이 보입니다.
한국어 메시지가 쓰인 엽서 뒷면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이라는 문구가 적힌 엽서 앞면. 각각의 굵은 글자 안에는 여러 친구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배경은 서울타워의 사진입니다.
한국어 메시지가 쓰인 엽서 뒷면
"나 자신"이라는 단어가 적힌 엽서 앞면. 굵은 글씨 안에는 희정의 얼굴 사진이 있습니다. 배경은 다리가 있는 강가의 사진입니다.
한국어 메시지가 쓰인 엽서 뒷면

작품 해설

희정

감사 엽서, 2020

엽서 x 5

오랜시간 집을 떠나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고향에 계신 사랑하는 부모님, 형제자매, 가까운 친척, 친구들 그리고 딸아이가 늘 그립습니다. 전화나 문자로 자주 연락할 수는 있지만 마음속에 간직해 온 그리움과 감사함 그리고 사랑을 모두 전하기에는 늘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직접 쓴 엽서로 마음을 전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차마 말로 다 전할 수 없었던 내 마음이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음성 해설

한국어

영어

대본

엄마 아빠 사랑해요

엄마 아빠는 그 옛날 장터에서 푼 돈 벌어 우리 형제 자매, 굳세게 키워주시고 엄마의 근성을 닮아 잘 자란 우리, 이젠 손주, 손녀들이 석사, 박사, 학위 졸업하고 다 어엿한 나라 일꾼이 되었는데 엄마는 저 멀리 하늘나라에 가셨구려~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웃고 즐거웠던 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엄마가 차린 색다른 맛난 음식, 감동과 감사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구려!!

의좋은 형제 자매

하늘이 우리를 혈육으로 맺어줬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것이 최고, 서로 돌보고, 나누고, 배려하면서 더 늙어서 몸이 못 따라 주기 전에 즐기고 살면서 춘천 호수 별빛 나라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보자.    

이쁜 딸애에게

딸아, 어렸을 적 이쁜 네 모습이 눈앞에 아련한데 핸드폰으로 영상통화 할 때면 언제 벌써 이렇게 컸나 깜짝 놀라~ 비록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반듯하게 강인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 지식보다 인성이 더 중요하거늘 항상 뜨거운 마음으로 오늘을 열심히 살자. 내 생명과 같은 보물, 희망의 태양! 아낌없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자.

소중한 친구야

친구야 길고도 짧은 삶의 길,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은 인생길 지나간 청춘은 다시 오지 않지만 가슴속에 청춘은 영원히 늙지 않으리니. 항상 몸과 마음에 젊음의 날개를 펼치고 ~ 우리 우정,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늘을 수놓자. 

나에게

봄과 여름 오고 갈 때 정처 없는 흰 구름은 먼 산 에돌고 흘러가는 인생, 세월 속에 후회 없는 삶을 살라 하네. 인생에는 정답이 없는 것, 비우고 채워가면서 세상사, 인생살이 바람처럼 강물처럼 ~ 끌어안을수 있는 용기로 매사에 감사하며 배움과 섬김의 자세로 행복을 만들어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