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품 3

미애가 점자기 위에 앉아 있는모습을 콜라주 한 것으로, 지팡이를 노로 사용하여 바다 위를 떠다닙니다.  배경에 달과 점자 기호가 있습니다.

작품 해설

미애

자화상, 2020

디지털 콜라주 

시각 장애인은 손끝이 눈이 되어 모든 것을 점자와 소리로 활용합니다. 지금 보시는 한소네는 점자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한소네 위에 앉아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본다는 뜻의 이미지입니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현실을 받아들이며 더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관객들이 이 작품을 본다면, 응원하는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시각 장애인 뿐 아닌 많은 장애인들의 어떤 생각이나 몸짓, 표현을 볼 수 있고, 좀 더 많은 이해의 폭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더 낳은 발전한 모습 또한 보고 싶습니다.

음성 해설

한국어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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